울릉군 공동브랜드&패키지 개발 2

최종 5개 네이밍 후보 안과 그에 따른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개발하여 1차 공동브랜드를 울릉군에 제안하였으며 그 중에서 2개 후보 안을 선정하고 수정, 보완 하기로 하였다. 울릉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후보 안 5개는 다음과 같다.

 

1.울릉에 찬

어원: 울릉(지역명)+에(격조사)+찬(가득찬/반찬/예찬)으로 '울릉에'까지는 보통 명사지만 '찬'에 '가득한, 상에 올려지는  반찬, 칭찬하는 예찬' 등 여러 의미를 내포하여 울릉군이 갖고 있는 장점을 네이밍에 융합하였으며 언어권은 한자의 의미와 국문을 혼용해서 개발된 네이밍이다.   

아이덴티티: 상징과 로고타입형이 결합된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전체를 감싸고 있는 원은 '울릉군'의 초성인 'ㅇ'을 모티브로 그래픽화 하였으며 'ㅇ'안에 블루 계열 색상은 울릉군의 청정한 동해바다와 수산물을 의미하며 레드 계열 색상은 참고비, 명이나물, 삼나물, 부지갱이 등 농특산물을, 녹색은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의미한다. 그리고 원 안 중심에 울릉도와 독도를 위치시켜 동해바다가 둘러싸고 있는 물결 형태로 표현하였으며 텍스트는 가독성이 좋은 고딕계열이며 부드럽고 깨끗한 느낌으로 상징 이미지와 통일성을 유지하였다. 

 

2.섬드림

어원: 섬(Sum/합하다, 전부)+드림(드리다/Dream)으로 영문과 국문 두 언어권의 의미를 복합적으로 사용했으며 울릉군에 있는 좋은 농특산물을 전부 드리겠다는 의미로 개발된 네이밍이다.

아이덴티티: 상징과 로고타입형을 결합한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형태적 그래픽은 울릉군(도)의 '섬'을 표현하고 있으며 상단의 그라데이션 된 오렌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즉, 일출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하였고 하단의 블루는 청정지역 동해바다를 의미, 중간에 그린으로 된 형태는 울릉군의 농특산물인 나물류를 의미한다. 텍스트는 가독성과 주목성이 높은 부드러운 고딕계열을 중앙에 배치하였다. 따라서 전체적인 디자인 의도는 태양과 바다가 키워낸 건강한 농특산물을 의미한다.    

 

3.해미울

어원: 해(태양/海)+미(味)+울(울릉군)로 한자 언어권의 의미를 차용했으며 태양과 맑은 자연이 맛있고 청정한 농특산물을 생산한다는 의미로 개발된 네이밍이다.

아이덴티티: 상징형 디자인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태양, 푸른대지의 나물, 청정한 바다의 오징어 등 울릉군이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과 농특산물을 그래픽과 색상으로 형상화하여 세 가지 의미를 표현하였다. 로고타입은 캘리그래피를 사용하여 자연스러움과 동시에 통일감을 주고자 했다.

 

4.울릉라비

어원: 울릉(울릉군)+라비(raby/초봄에 수확는 작물)로 울릉군에서 생산되는 나물류는 대부분 초봄부터 생산된다는 의미로 개발한 네이밍으로 국문과 영어 두 언어권의 의미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였다.

아이덴티티: 상징형 디자인으로 울릉도와 독도, 태양, 바다 등 울릉군의 대표적인 특징을 회화적인 그래픽으로 심플하면서 차별화 있게 표현하였다. 지역 정체성을 친근하면서 명확하게 드러내도록 부각시켜 울릉군의 농특산물은 믿을 수 있다는 것과 동시에 자신감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5.해솔파랑

어원: 해(태양/海)+솔(率)+파랑(바다 색상/잔물결과 큰물결)으로 울릉군의 지리적 조건과 특성을 네이밍으로 연결하였으며 국문과 한자의 의미를 차용했다

아이덴티티: 상징과 로고타입형이 결합된 디자인으로 태양과 바다라는 울릉군의 지리적 조건을 심플한 그래픽으로 표현하였으며 물결의 이미지는 이중적인 의미로 '최고, 으뜸'이라는 의미의 엄지손가락의 형상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텍스트는 주목성이 높은 부드러운 고딕계열로 물결 형태에 맞춰 리듬감 있게 배치하였다.

 

울릉군에서는 5개 후보 중에서 '울릉에 찬'과 '섬드림'을 최종 공동브랜드 후보 안으로 결정하였으며 군민 및 전문가 의견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울릉군이 지향하는 목적과 더불어 지역명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울릉에 찬'을 최종 공동브랜드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울릉에 찬'을 여러 의견을 반영해 그래픽 요소를 시각적으로 심플하게 정리하였으며 로고타입을 수정, 최종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확정하고 상표등록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섬드림'도 울릉군의 정체성과 특성을 반영한 네이밍으로 판단하여 서브 브랜드로 같이 상표등록 하였다. 

 

울릉군 최종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디자인

과거 울릉군의 농특산물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현재 울릉군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오징어와 더불어 명이나물은 가공식품 형태로 일반 시장과 대형마트는 물론 백화점에서도 판매되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또한 울릉군의 나물류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건강에 탁월하게 좋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포장디자인의 주요 컨셉과 목표는 새로운 브랜드를 마케팅 차원에서 포장디자인을 차별화하고 가치를 높임으로서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하더라도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어야 하며,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하는 하는 것, 다양한 소비자 계층의 기호에 따른 시장 상황에 맞춰 기존 용량과 사이즈 포장 이외 소량 판매가 가능하도록 종류를 세분화하여 다양하면서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디자인 하였다.  

 

기존 농특산물 포장디자인

기존 참고비/부지갱이/삼나물 포장

기존 가공된 명이나물/오징어/섬더덕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포장디자인

소용량 파우치형 가공식품/소량 오징어 포장/소량 나물류 포장

선물세트 박스/오징어 포장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울릉에 찬' 포장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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