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디자인본질 #디자인행위1 디자인의 본질과 행위에 대하여 인간은 사회라는 제도를 기반으로 공존하며 삶을 영위하는 존재이다. 인간의 외적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물들이 인간의 내적 세계와 교감을 이루는 매개체로 사용되는 것이 '의미와 상징'이며, 디자인은 이들 창조에 깊이 관여한다. 또한 점점 고도화 되고 있는 정보통신 산업사회에서 '다원주의(Pluralism)'라고 하는 사회와 문화의 전반에서 목격되는 일반적인 특징은 '수평적 다양성'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다양성을 이루고 유지시키는 원리는 바로 '소비'라고 할 수 있다. "소비는 물질적인 사용도 풍부함의 현상학도 아니다. 의미있는 실체를 지닌 그 모든 것은 조직에 의해서 정의된다."라고 보드리야드는 소비에 대한 정의를 주장했다. 이는 소비의 대상이 기능이나 사용가치가 아닌 사회적 맥락속에서 .. 2019.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