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인&분야_제품

사진(Photographic)

by kendoo 2020. 1. 13.

아날로그 사진을 넘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하게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사진이란 오늘날에 있어서 문자만큼이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또 하나의 네트워크 언어로 자리매김 했으며 특히 사진은 시각디자인에 있어서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미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창조의 수단이자 결과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디지털 정보화와 네트워크 시대로 진화하는 현재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매체 중의 하나로서 대상을 렌즈, 필터 등의 다양한 매카니즘으로 재생이 가능한 시각적인 장점이 있다.

 

오늘날의 사진은 일상생활에서 인간이 영위하는 모든 분야에서 예술 표현의 수단은 물론 상업, 보도, 산업, 과학, 의학, 교육 등 광범위하게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문화 전반에 걸쳐 단순한 미적 관념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 새로운 정보지식의 네트워크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모흘리 나기(Moholy-Nagy)는 "사진과 같은 기계적인 것이 겨우 1세기 진보하는 동안에 인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시각 커뮤니케이션적 지위를 획득했다고 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옛날에는 화가가 그 시대의 사람들에 자신의 비젼을 인상지은 것이지만 오늘날에는 그 역할을 사진가가 하고 있다."라고 말했듯이 사진은 시각언어로서 또 하나의 새로운 표현 수단으로 존재되었고 자리매김 했다.

 

시각적으로 포스터 디자인에 의해 광고사진이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1851년 사진강판 인쇄가 발명되어 사진이 인쇄에 의해 대량으로 복제되면서부터 사진의 이용범위는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사진이 의식적으로 그래픽 디자인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소위 모던 디자인 성립된 이후 일이다. 당시 사진은 신즉물주의(Neue Sachlichkeit)의 흐름에 힘입어 신문, 잡지, 포스터 등 인쇄물에 많이 이용되어 사진의 세계에 커다란 혁신적 운동이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비젼의 시각언어로서 획기적인 발전을 맞이 하게 되었다.

 

바우하우스 운동에 참가한 여러 교수들 가운데 현대 디자인에 큰 공헌을 한 모흘리 나기는 특수기법의 한 형태를 창안함으로써 사진운동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사진에 깊은 관심을 가져 사진의 새로운 미학적 특질에 착안하여 사진 분야를 리얼 포토(Real Photo), 몽타주(Montage), 포토그램(Photogram) 등 세 분야로 나누어 규정하였다.

 

리얼포토는 표현주의의 주관적, 환상적 경향에 대한 반응으로서 대두된 신즉물주의 운동 중에서 생겨난 것인데 객관주의적인 입장에서 사물을 세밀히 묘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 표현된 세계에는 도리어 현실과 비현실이 야릇하게 얽히고 섞이기 때문에 '마술적 리얼리즘'이라고 불려졌다. 그 속에서 알버트-랜거바쥬는 여러가지 '카메라 앵글'을 구사하고 개척하여 광고사진의 표현 방법 발전에 기여하였다.

 

포토 몽타주란 합성사진, 동일한 화면 내에 다른 두개 이상의 영상을 합성, 그에 따른 효과로 인해 이질적인 이미지의 충돌을 기대하거나, 이중 또는 다중 노출에 의해 촬영을 시도하는 경우, 확대하는 시점에서 촬영된 사진 필름을 포개서 인화하는 방법이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변증법이라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포토 몽타주 기법은 2중의 기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첫째, 자동적으로 영사되는 기록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며 둘째, 이러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때로는 황당하게 재결합시켜 시각적으로 '일루전(illusion)'이라는 새로운 기술적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은 마술적인 힘을 지닌 조형미술로서 그래픽디자인의 새로운 미디어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포토 몽타주가 광고 사진의 수단과 방법으로 정착되기 시작한 것이 이 무렵부터이다. 이 방법은 그 뒤 선전 미술운동의 중심이 된 스위스로 넘어가 「하버트 마스터」의 관광포스터 등의 획기적인 작품에 응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포토그램은 모흘리 나기가 발명한 같은 시기에 만 레이(Man Lay)가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감광 재료 위에 사물을 놓고 노광하여 만들어지는 명암을 이용한 추상사진인 레이요그램(Reyogram)이라는 명칭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포토그램은 모흘리 나기에 의해서 '빛의 조형'이라는 적극적인 미학적 의미 부여가 이루어졌으며, 레이요그램과 마찬가지로 직접 물체를 놓고 노광한 것으로 광고사진에 응용되어 논리적이면서 추상적으로 떄로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

 

모흘리 나기가 규정한 리얼 포토(Real Photo), 몽타주(Montage), 포토그램(Photogram) 3가지 분야는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 발전으로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이며 시각 커뮤니케이션 요소로서 매우 비중이 높은 수단이다. 그러므로 디자인, 특히 시각디자이 분야에 있어서 사진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충분한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과 기술 습득이 반드시 필요하다.  

 

 

브랜드&로고, 패키지, 카탈로그, 브로슈어, 리플렛, 그래픽 디자인 등 시각디자인 업무가 필요하면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인 켄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상담하면 해결됩니다. Homepage : www.designken.co.kr

 

메인 - 시각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인 켄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인 켄

designken.co.kr

 

 

'디자인&분야_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채(Color)  (0) 2020.02.13
편집디자인(Editorial Design)  (0) 2020.01.09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0) 2020.01.08
다이어그램과 픽토그램  (0) 2020.01.07
일러스트레이션(illustration)  (0) 2020.01.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