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디자인(Editorial Design)

편집디자인(Editorial Design)은 신문, 잡지, 책 그리고 책자 형식의 인쇄물 등을 시각적으로 구성하는 그래픽의 한 분야로서 시각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해당되는 넓은 범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하고 있는 모든 시각적 대상의 인쇄물은 모두가 편집디자인 영역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으며, 출판 디자인(Publication Design)과 같은 말로 쓰이기도 한다 

 

편집디자인이라는 용어는 1920년대 미국의 잡지디자인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확산되었는데 사회, 문화적 환경의 변화와 매체, 인쇄 기술의 발전과 다양화로 잡지 및 신문, 책, 홍보를 위한 브로슈어 또는 카탈로그, 리플렛 등 다양한 인쇄 제작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오늘날 편집디자인의 의미도 확장되었다. 편집디자인에서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은 타이포그래피의 선택으로 이는 시각적 가시성과 함께 심미성, 가독성이 기본이자 필수라는 것을 의미하며 출판물 전체에 대해 일관되고 시각적 통일의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므로 편집디자이너는 출판물의 기획에서부터 원고 선택 및 제작, 편집 포맷, 지면을 구성하는 요소인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등을 비롯하여 인쇄기술 및 방법, 판형과 종이 종류와 후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인쇄 프로세스와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며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총괄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인 동시에 저널리스트 관점과 시각에서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편집디자인의 범주에 신문 디자인(newspaper design), 잡지 디자인(magazine design), 책 디자인(book design), 브로슈어(brochure), 카탈로그(catalogue), 리플렛(Leaflet) 등의 인쇄물 디자인(printed design) 등이 있으며 커버(Cover)라고 말하는 표지와 내용(Contents)들이 들어 있는 내지의 편집은 상이한 구성요소로 디자인 한다. 표지는 인쇄물의 성격과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아 텍스트나 사진, 일러스트 등을 효과적으로 배치한 레이아웃(Layout)을 적용하여 주목성과 가시성을 높이고, 내지 같은 경우 많은 양의 정보를 텍스트로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그리드(Grid) 적용을 통해 통일성과 가독성을 고려하여 작업해야 한다.

 

편집디자인 인쇄물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자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종이사이즈 및 판형으로 디자이너는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편집 인쇄물을 작업할 때 필요한 조건이다. 종이는 보통 국전지(A판형)과 4X6전지(B판형)로 나누어 지며 A판형은 IOS 216 국제표준규격 기준이고, B판형은 JIS 일본식 표준규격 기준이며 지금도 4X6 판형을 같이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 인쇄 지식과 기술이 초창기에 일본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도입되어 대부분 4X6판형으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종이 제조공장에서 나오는 종이는 기본적으로 전지형태로 출고되며 옵셋인쇄는 인쇄 후 판형에 맞게 재단하며 디지털 출력은 재단 후 출력하는 것으로 종이 재단은 매우 중요하다. 이유는 종이의 손실(Loss)을 최소화함으로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판형에 따라 인쇄 수량이 달라져 종이 재단 또는 절수에 맞는 판형으로 디자인 해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종이 사이즈와 판형, 재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국전지 재단 

4x6전지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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