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여행 둘째날 오전 일찍 조식을 마치고 가을 단풍을 보고자 주왕산으로 향했는데 주왕산을 들어보긴 했지만 국립공원이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사실과 청송에 있다는걸 그날 처음 알았네요~~
하늘이 높은 청명한 가을 날씨는 딱 좋았으며 시즌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많았지만 주변풍경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던걸로 기억되며 트레킹 코스는 쉽고 편하면서 기암괴석과 단풍이 잘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트레킹 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용추, 용연, 절구 폭포까지 계곡을 따라 계속 트레킹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상쾌한 물소리도 들을수 있으며 주상절리 형태의 웅장한 기암이 독특한 형태로 트레킹 내내 볼 수 있다는 것도 또하나의 매력입니다.
시간상 용추폭포까지 갔다와야 했지만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맡았던 덕분인지 그리 힘들지 않았고 머리속이 맑아지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네요~ 역시 산은 피톤치드가 많아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가을 단풍으로는 상당히 좋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생각보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시기를 잘 선택해서 오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을 뒤로하고 심수관도예전시관을 관람했는데 전시실은 ‘역사를 담다’, ‘혼을 담다’, ‘ 심수관가 이야기를 담다’. ‘세계를 담다’, ‘심수관가 도자기 탄생 속 이야기’ 등 총 5개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강제로 일본에 끌려간 이후 416년 동안 청송심씨(靑松沈氏) 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으며, 12대 심수관부터 ‘심수관’으로 이름을 이어받아 선조들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여 민족혼과 예술적 자긍심을 지켜온 심수관 도자기는 일본 도자기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심수관가 도자기는 정교한 투각 기법과 화려한 금채 기법으로 유명하며 청송의 심수관도예전시관은 심수관 도자기 총 151점을 소장 및 전시하는 제2의 ‘심수관 역대 수장고’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앗~~청송 여행에서 인상깊었던 곳 하나가 빠졌네요~ 첫날 마지막으로 갔었던 주산지가 빠졌습니다...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1721년 완공)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로 만든 농업용 저수지라고 합니다. 완공후 300여년 동안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다는 전설이 있으며 수령이 20~150년된 왕버들나무 20여루가 물속에 군락을 이루어 신비하고 경이롭게 보입니다. 주산지 둘레는 코스가 짧아 부담없이 산책하면서 감상할 수 있게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며 주차장에서 거리도 매우 가깝습니다.
가을 여행으로 갑작스럽게 가게된 청송,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탓인지 놀랍고 맛있었던 음식과 더불어 볼게 많았던 여행으로 기억되며 가을이 되면 항상 떠오르는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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